지구 기후 변화의 가장 심각한 결과 중 하나는 **극지방의 빙하 붕괴**다.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남극의 주요 빙하들이 빠르게 붕괴하고 있으며, 이로 인한 **해수면 상승**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. 이 글에서는 2024~2025년 기준 최신 남극 빙하 연구 결과와 미래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를 정리한다.
1. 주목받는 빙하: 스웨이츠 빙하(Thwaites Glacier)
① ‘심판의 빙하(Doomsday Glacier)’로 불리는 스웨이츠 빙하는 서남극의 핵심 빙하 ② 폭: 120km, 면적: 한반도의 1.5배 ③ 하루에 수백만 톤의 얼음이 해양으로 유입되고 있음 ④ 만약 붕괴 시 **전 세계 해수면을 65cm 이상 상승**시킬 수 있음
2. 붕괴 원인: 해양 온도 상승
① 남극 바다 아래로 따뜻한 해수가 유입되면서 빙하 하단부터 녹음 ② 기반암 위에 있지 않고 해저 위에 떠 있는 구조 → 불안정 ③ 연구에 따르면 이미 지탱 구조 일부가 무너졌으며, **빙하 붕괴 임계점(Tipping point)에 근접**
3. 2025년 주요 연구 내용 요약
- NASA 위성 'ICESat-2'의 정밀 레이저 측정: 빙하 높이 매년 3m 이상 하강
- 영국 남극조사청(BAS): 빙하 하부 수온이 과거보다 2℃ 높음
- 해양 로봇 'Boaty McBoatface' 투입: 바닷속 흐름이 빙하 밑까지 유입 중
4.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
① 현재: 연간 3.4mm 상승 ② 2100년 시나리오: - 낙관적: 30~60cm 상승 - 최악의 경우(스웨이츠+파인아일랜드 빙하 붕괴): **1.2~2.0m 상승** ③ 영향: 해안 도시 침수, 식수 오염, 기후 난민 증가
5. 한국에 미치는 영향
① 인천, 군산, 부산 등 저지대 해수면 상승 위험 ② 해안선 침식 가속화 ③ 해수 침입으로 농지 염해 가능성 → 2100년 이전에도 매년 연안 피해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
남극 빙하는 단순한 얼음덩어리가 아니다. 지구 해수면의 안전판이며, 기후 시스템의 일부다. 더 늦기 전에 탄소 배출 저감과 전 지구적 해양 연구 강화가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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